미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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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중에 백두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예매한건 아니고, 다른 볼 일 보러 갔다가 근처에 영화관 있어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 백두산 롯데시네마

영화관의 위치가 사람이 많은 번화가가 아니고,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간대만 맞춰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백두산 영화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는 개략적인 스토리만 알고 있었습니다. 배우가 누가 나오는지 어떤 상세한 내용인지는 몰랐습니다. 주변에서 백두산 영화를 본 사람들이 '재미있다', '볼만하다'라고 얘기했었던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나니 영화에 낯익은 얼굴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정우, 이병헌, 마동석, 이경영, 수지 이름만 들어도 유명하고 어느 정도 흥행이 예상되는 배우들입니다.

 

백두산 영화 포스터

 

 

줄거리는 간단하게 적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포 내용은 없으나, 어느 정도 줄거리가 적혀있습니다)

 

 

때는 북한과 미국의 핵무기 협상이 끝나 미국이 마지막 북한의 핵무기를 회수하기 전입니다.

 

핵폭발 해체 전문가 하정우는 만기 전역을 앞둔 대위입니다.

전역을 앞둔 어느 날, 백두산 화살이 폭발해 서울에 대규모의 지진이 일어나 건물들이 무너지게 됩니다.

 

마동석은 백두산 폭발에 대해 연구하고 폭발이 있기 전부터 예상하고 주장했던 인물입니다.

백두산 폭발이 있고 난 후 앞으로 3차례 더 폭발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 정부는 손을 놓았지만, 방법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백두산 내부에 핵폭발을 해서 화산 분출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북한의 핵무기는 미국의 손에 넘어가서 없지만, 북한이 비밀이 숨겨둔 마지막 핵무기가 있습니다. 

 

숨겨둔 마지막 핵무기의 위치를 아는 북한 스파이 이병헌.

 

북한에 잡혀있는 이병헌을 구해 핵무기의 회수해서 백두산 폭발을 막는다.  이런 내용입니다.

 

 

백두산 영화 하정우 이병헌 조합

여기서 비슷한 환경을 가진 이병헌과 하정우가 보여주는 케미를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은 나오지만 북한군은 나오지 않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뻔한 내용으로 유추되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백두산이 폭발할 때 들리는 웅장한 사운드가 기억에 납니다.

('신과 함께'에서 염라대왕 이정재가 등장할 때와 비슷한 음악이었던 것아 찾아봤으나 연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왜 재난 영화라고 하면(지진, 해일, 화산 폭발 등) 항상 등장하는 인물들은 같을까요?

 

재난이 발생하기 전부터 재난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예측하는 과학자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는 무시하다가 재난이 발생해서야 수습하려는 무능력한 정부,

 

무능력한 정부를 대신해 일을 수행할 인물, 아내의 남편, 한 어머니의 아들, 딸, 한 아이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출산이 임박한 와이프를 가진 주인공

 

그동안 무시당했던 과학자와 무능력한 정부는 계획을 세우고, 계획의 성공확률은 대부분 5% 이하이지만 이를 극적으로 성공해내는 우리 주인공. 마지막에 주인공과 가장 친했던 사람의 희생으로 얻어낸 결과 

 

 

 

영화를 보고 아침에 필리핀 화산이 폭발했다는 소식을 들어 걱정이 됩니다. 자연재해는 늘 생각만해도 무서운것 같습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주민과 관광객 6천여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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