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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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로코스 비비큐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볼까합니다.

 

로코스 비비큐 경리단길

2019년 초에 커플모임이 있어 경리단길에 있는 로코스 비비큐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1년전 이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콧등을 스치고,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닌데 바깥공기는 늦은 저녁처럼 어두웠습니다.

 

연말연초에는 모임이 많이 생겨 바쁘고 정신없는데,

1년이란 시간이 지난 이 시점에서 포스팅하는 이유는 연말연초 모임 어디가 좋지?라는 물음에 이태원에 위치한 로코스비비큐가 생각이 나서입니다. 

 

위치는 조금 언덕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그랜드하얏트호텔 앞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시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가지는 않았지만 다른 친구가 차를 가지고왔는데 주차할곳이 없어 다른곳에 주차를 했었습니다. (역시 이태원은 주차하기가 상당히 힘든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데이트하기에도 이 만한 장소가 없고 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모여도 좋고, 일 년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와도 좋고, 처음 시작하는 연인들이 오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커플모임을 했고, 8명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조금 시끄럽기에 조용하고 괜찮은 장소를 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가게에 도착했을 때, 밖은 연말연초 분위기를 내듯이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저희는 부쩍이는 사람들 틈을 지나 조용한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친구들이 모이기 전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룸 분위기가 좋은 곳은 굉장히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4대 4 미팅하러 온 것처럼 사각진 테이블이 아니고 원형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자리가 조금 좁긴 했지만, 한껏 연말연초 분위기를 띄워졌던 것 같습니다.

 

로코스비비큐
locos bbq

친구들이 다 모였기에 이것저것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켰습니다.

가게 이름에 맞게 여러 종류의 비비큐가 나왔습니다.

 

야채, 샐러드와 함께 먹는 고기 맛은 진리였습니다.

마음 같아서 혼자 다 먹고 싶었지만, 나름 격식이 있는 자리였고, 체면이 있는 자리라서 평소 먹던 양의 절반도 먹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고기 달라고 아우성치는 뱃속의 나에게 '나중에 와서 꼭 먹자'라고 달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가라'

 

반드시 다시 와서 꼭 먹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로코스 비비큐

너무 양이 많아 서로 음식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이야기 꽃을 쉴 틈 없이 피웠던 것 같습니다.

 

로코스 비비큐
로코스 비비큐

 

시간이 지나도 그 때 그 연말연초 분위기가 생각나는 그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함께하면 좋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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