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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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 시작기_2

 

지난 1편에 이어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편은 "어디에 블로그를 개설해볼까?" 였다면, 이번 2편은 "무슨 주제를 쓸까?"입니다 

사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쓸지가 제일 고민이었습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정말 많은 자료가 있고, 다른 사람 블로그에 많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좋은 내용의 블로그를 보고 있으면,
저도 이렇게 좋은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내용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피드백을 얻고, 주고, 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고민고민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고, 손쉽게 블로그를 시작할수가 없었습니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많은 내용을 담기엔 시작도 하지 않은 제 빈 블로그가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당시엔 '좋은내용으로 블로그를 채워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Well begun is half done"
(아무래도 제가 앞으로 좋아할것 같은 명언이 될 것 같습니다.)

시작해야지시작해야지 몇 번 다짐하다가 우선 쓰고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작정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가장 처음 고민했던 것은 블로그 이름 정하는 거였습니다. 
게임을 하더라도 제일 고민되는것 중 하나가 아이디를 정하는 건데, 블로그명을 정하려니 이 또한 고민에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현재의 씨앗을 심어 미래에 커다랗고 든든한 나무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작은 씨앗일 뿐이지만, 몇날 며칠, 몇 해가 지나 나중에 보면 내가 씨앗을 심기를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그리하여, "미래나무" 

 

19.12.12 미래나무로 시작하다.



오글거리지만, 앞으로 밝은 미래가 있기를 빌면서 작명하였습니다. 
이름도 정했겠다 프로필 사진도 넣어야하는데, 멋진 로그를 넣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나중에 시그니쳐가 될 수 있게 구상중입니다.)

큰 첫번째 고비를 넘기고 두 번째 고비가 찾아왔는데, 바로 첫 번째 글쓰기였습니다.

글쓰기 버튼을 누른순간, 
나의 블로그 첫글에,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처음에는 "파이썬 이용하기" 라는 주제로 글을 적었는데, '무미건조하다'라고 할까요? 

내 블로그에 첫 글인데 단순히 내용만 전달하려고하니, 아쉬웠습니다.

하여 저처럼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블로그를 개설했는지 전달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에게 "미래나무"도 이렇게 시작했는데, 
나도 이렇게 시작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3편에 이어서 글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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